日 동전파스, 무턱대고 붙였다간 '피부 화상'

日 동전파스, 무작정 붙였다간 화상·발진 '부작용'

일본 동전파스 156장짜리, 로이히츠보코 동전파스, 일본 동전파스 파는곳


환부 따뜻하게 하는 성분 때문.. 얇은 피부·목욕 후 바르면 자극





최근 해외직구를 하거나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경우 쇼핑품목 한켠을 차지한 제품 ‘동전파스’. 


최근 동전파스를 붙인 후 피부 화상이나 발진이 생겼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주의가 요구.



붙이는 파스에는 대게 살리실산 메칠(혹은 살리실산 글리콜), 캄파, 멘톨, 박하, 토코페롤 등의 성분. 

동전파스의 경우 여기에 온기를 발생 혈액순환 촉진과 함께 진통효과를 높이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성분까지 함유. 


이 성분 때문에 부착 후 10분 정도가 지나면 환부가 따뜻해지는 효과.


그러나, 피부가 얇은 사타구니나 팔·다리가 접히는 곳 등에 붙이거나 여러 장을 동시에 붙이며 강한 자극으로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동전파스를 붙이고 부착 부위를 누르거나 찜질을 하거나, 목욕 직후에 파스를 붙이면 파스 성분의 자극이 더 강해져 화상을 입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다.


나이가 들어 피부가 두꺼워진 사람,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붙이면 효과가 있어, 사용법을 모르고 무작정 통증이 있는 부위에 붙이게 되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