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장군 진급자에 직접 하사한 '삼정검'은 무엇?

삼정검, 준장 진급자에게 하사, 사인검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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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하사' 삼정검은?..호국·통일·번영 정신 담긴 양날 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준장 진급자에게 ‘삼정검’을 직접 하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준장으로 진급한 77명을 9일 부부동반으로 청와대에 초청해 ‘삼정검’을 하사하고 격려할 예정”

“이들이 현 정부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장군이라는 데 각별한 의미를 부여한 것 같다”



‘삼정검’은 처음 ‘별’을 달게 된 준장 진급자에게 주어지는 검.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할 때 한 번만 수여.


중장ㆍ대장으로 진급할 경우 준장 때 받은 검에 대통령이 직위와 이름, 날짜를 수놓은 분홍색 수치를 손잡이 부분에 달아 준다.


‘삼정검’은 육·해·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 통일, 번영이라는 3가지 정신을 달성하라는 의미.



‘삼정검’의 칼 모양은 양날로 길이 100cm(칼날 75㎝, 칼자루 25㎝), 무게가 2.5㎏. 


한 면에는 8가지의 사인검 주문(呪文)이, 다른 면에는 이순신 장군의 명언인 ’필사즉생(必死卽生) 필생즉사(必生卽死)라는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