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풍 '시속 145km'.."마을이 증발됐다"

베트남, 필리핀 할퀸 태풍 '덴빈' 접근에 긴장…"65만명 대피령"

베트남 태풍 '시속 145km' 덴빈 접근 남부 7만4000명 대피


태풍 강타한 필리핀 200여명 사망…"마을이 휩쓸려 증발해버렸다"






베트남이 필리핀에서 수백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제27호 태풍 '덴빈'이 베트남 남부지역으로 접근.


최대 풍속이 시속 약 130㎞인 중형 태풍.


바리아-붕따우 성, 벤쩨 성, 까마우 성 등 태풍 영향권에 드는 지역에서는 홍수와 산사태 등에 취약한 곳에 사는 주민들의 대피 작업이 이뤄졌다.


선박들에 대해서는 운항 중단과 대피령.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모든 불필요한 회의를 취소하고 대풍 대처에 집중하라"



필리핀은 연평균 20개 안팎에 이르는 태풍의 영향.